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, 2022년에도 투자 수요 지속 전망… 오피스는 강남∙판교 중심으로 공실 부족 심화
Summary
1. 오피스 임대 시장
- 아시아태평양 오피스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높은 회복력을 보이고 있으며, 2022년에는 오피스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
- 한국의 오피스 임대 시장은 높은 흡수율을 기록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임. 특히 코로나 이후 급성장한 IT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오피스 확충에 나서면서 GBD의 공실률이 급격히 하락함.
- 2022년은 오피스 공급 물량이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. 내년에도 공실률은 현재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실질임대료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됨.
2. 투자 시장
- 한국 투자 시장은 오피스와 물류센터 중심으로 기록적인 거래량을 보임. 해외 대비 코로나19의 영향이 크지 않아 국내외 투자자의 관심이 지속됨.
- SK서린빌딩, 더피나클역삼이 평당 3900만원대에 매각되며 각 권역별 최고가를 경신함.
- 국내 투자 수요는 여전히 높으나, 시장에 남아 있는 우량 매물이 제한적이어서 투자 시장의 규모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
- 물류 시장은 코로나 이후 유통 산업이 이커머스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급성장함. 물류센터 거래량은 2017년부터 급증하여 매년 신기록을 경신했으며, 물류센터 활황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됨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