리테일: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따라 리테일 시장이 살아나면서, 서울 주요 상권 곳곳에서도 신규 점포가 잇따라 오픈했다. 2023년 1분기 서울 가두상권 평균 공실률은 21.4%로, 전년 동기 대비 4.0 pp 하락했다. 명동은 외국인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급속도로 회복하고 있으며, 강남에는 애플스토어와 파이브가이즈(예정)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.
오피스: 2023년 1분기 A급 오피스 빌딩 평균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.2 pp 상승한 2.6%를 기록했다. 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2.6%, 전년 동기 대비 9.4% 상승했으며, 공실 부족과 인플레이션이 겹쳐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이를 보였다. 올해에도 신규 오피스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, 공실률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임대인 우위 시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.
투자: 2023년 1분기 서울 및 분당권역 오피스 빌딩의 거래 규모는 약 1조원을 기록했으며, 작년부터 인상된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인해 2015년 이후 1분기 거래량 중 역대 가장 낮은 거래 규모를 기록했다. 지난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됐지만, 이로 인한 국내 상업용 부동산에 미칠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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