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주 지역은 과거 소형 자가 물류센터 위주로 공급되었으나, ‘21년 이후 용인, 이천 지역의 물류센터 인허가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대체지로 부각되면서 물류센터 공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.
영동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가남읍을 중심으로 물류센터가 공급되고 있으며, 여주 아울렛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무신사, K2코리아 등 다수의 패션 물류센터가 분포하고 있습니다.
2025년까지 기 공급 면적의 2.3배 수준에 달하는 694천평 규모의 신규 공급이 예정되어 있으나, 이 중 25% (23년 7월 기준) 만이 착공하였으며, 미착공된 519천평은 ’25년 이후 준공 또는 사업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 공급 예정 센터는 기존 물류센터가 밀집한 가남읍을 중심으로 연라동, 삼교동 등 외곽 지역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
5천평 이상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임차인 산업군 비중을 분석한 결과, 패션 39.6%, 3PL 34.1%, 유통 20.3% 순으로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패션의 경우, 무신사로지스틱스, K2코리아가 전체 연면적의 약 71%를 차지하고 있으며, 3PL은 CJ대한통운, KCTC,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, 유통업의 경우 이마트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여주 지역 내 물류센터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.
물류센터는 크게 화물을 보관하는 창고(Storage), 차량을 접안하는 하역장(Berth), 차량 통행 구간인 차량 통로(Path), 차량의 수직 이동을 위한 램프(Ramp), 그리고 계단실, EV 등 코어와 사무실, 식당 등의 지원시설 6가지 영역으로 구성됩니다.
각 영역별로 실 수요자인 화주가 선호하는 건축 Spec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.